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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27 레인보우 식스 * 톰 클랜시 (4)

코드네임 ‘레인보우’ 다국적 대원들로 구성된 대테러부대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 영국에 기지를 두고 있고 미국CIA의 주도로 창설된 부대이다. 구성원들은 저마다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엘리트들이다. 그리고 저 한편에서는 극단적 환경주의자들로 구성된 과학자집단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인간을 몰살시키기 위한 바이러스를 한창 개발중이다. 세계각지에서 잠잠하던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이 시작되고 레인보우 부대원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게임을 조아라하는 마이브라더 덕분에 한동안 ‘레인보우 식스’ 게임에 빠진 적이 있었다. 미션은 제대로 깨본적이 없어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기분까지 느꼈던 게임이었다. 짐작은 이미 오래전에 했겠지만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는 게임의 원작소설이다. 게임 못지않게 재밌고 박진감 있었다. 특히 빼곡하게 빈틈없이 느껴졌던 짜임새란 정말 와땁네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딱히 취향이라는 게 없음을 느꼈다. 밀리터리 소설도 재밌게 읽힐 줄이야... 4권이나 되는 만만치 않은 분량임에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무엇보다 인물 하나하나 생동감있게 그려진다. 작가 톰 클랜시는 무척 꼼꼼한 사람인가 보다. 무엇하나 가벼이 생략하는 것 없이 자세히 묘사해주니 말이다. 등장하는 여러종류의 총들 빼고는 머릿속에 웬만한 모습들이 다 그려졌다. 영화한편 본 기분이다. 한챕터에 여러곳의 상황이 동시에 묘사되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인 것 같다. 처음엔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익숙해질 때 쯤에는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는 장치임을 느끼게 됐다. 다양한 인물의 심리묘사를 통해 여러캐릭터의 다양한 모습들을 진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밀리터리에 이어 다음에 읽을 건 판타지다. 지금 '나니아 연대기'가 신나게 나에게 배송되고 있는 중이다.^^
♬웰컴이다~ 나냐♪

Posted by 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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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쎈 2005.12.27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읏. 게임 레인보우 식스가 별로였던 전 어쩝니까.;ㅅ; 전 개인적으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나 삼국지, 워크래프트 같은 전략시뮬을 좋아해서 FPS게임인 레인보우 식스는 별로 재미가 없었거든요. 이런 저에게 게임의 원작인 이 책이 잘 맞을까요? 훌쩍.
    나니아 연대기(제가 이 책을 샀을 때는 분명 '나니아 나라 이야기'였건만.ㅜㅜ)는 그 치밀한 짜임새와 높은 재미를 제가(엥;) 확실히 보장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에 한권으로 묶여 나온 대따시 두꺼운 하드커버 말고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 7권짜리 '나니아 나라 이야기'를 추천합니다만. 오리지날 삽화와 깔끔한 편집이 읽는 맛을 더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하드커버는 별로. 게다가 말이죠. 왜 영화는 이 시리즈의 첫 번째인 '마법사의 조카'가 아니라 두 번째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영화화 첫 작품으로 선택한 걸까요. 세계관 성립의 기초에 대한 얘기를 건너뛰면 안 될 텐데 말이죠.^^a

  2. 마빈 2005.12.28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 취향은 저랑 딱 반대이신 것 같아요. 저는 전략게임,,에는 이상하게 재미를 못 붙이겠어요. 저는 메달 오브 아너나 레인보우 식스같이 총쏘는 게 조아요^0^

    나니아 연대기 오늘 왔는데 우어어어 진짜 대따 와따 와방 두꺼워요. 무게는 또 어찌나 나가던지..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그냥 꽂아놨는데 암튼 이건 집에서만 봐야될 것 같아요. 어디 들고 다닐 수가 있어야죠--a 이번에 나온 영화가 나니아 연대기 전체를 그린 게 아니었군요.. 이런.. 한참을 잘 못 알고 있었네요. 사실 저는 나니아 연대기가 이번에 처음 번역된 건 줄 알았어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에쎈님이 자꾸 나니아 나라, 나니아 나라 그러셔서 그때서야 오리지날이 따로 있었다는 걸 알았죠.. 근데 아직 이거 못 볼 거 같아요. 오늘 도서관 가서 책을 다섯권이나 낑낑대면서 빌려왔답니다. 반납기한 땜시 그것들 부터 봐야할 것 같아요.. (후==3)

  3. BlogIcon 스니키 2005.12.28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우스+키보드 컨트롤이 떨어져서 1인칭 슈팅이나 전략시뮬을 잘 못한답니다...롤플레잉을 좋아하죠. (그러다보니 판타지를 즐기는...;)
    레인보우 식스도 잠깐 해봤는데 재밌긴 하더라구요. 기회되면 이것도 읽어봐야겠군요. 재밌으려나...
    나니아연대기 빌려놓기만 하고..흑흑. 이번에 나온건 너무 커서 보기 힘들것 같아요;

  4. 마빈 2005.12.29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한번도 리니지 못 해봤어요 ( '')a 성격이 참 모나서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는 이 책 재밌게 봤는데 어떠실 지 모르겠네요 (하하하^^;) 맞아요, 이번에 나온 합본 너무너무 두껍고 커요..두께보고 기가 질려서 선뜻 손이 안 가네요. 물론 재미는 보장한다지만;; 곧 읽겠죠^^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