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애견인 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 강아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동물생명경시, 유기견, 유기묘 등의 사회적인 문제로도 부각이 되고 있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여건인 만큼, 또한 쉽게 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반려견 등록제, 일명 동물등록제라고 불리는 제도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내가 키우는 애완견을 시군구청에 등록하는 제도로 나중에 불의의 사고로 내가 키우는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반려견의 몸에 내장된 등록칩이나 인식표 등으로 소유자의 정보를 알아내어 연락을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행법상 동물을 키우면 무조건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요. (1차는 경고 2차는 20만원, 3차는 40만원)

 

현재는 어느정도 반려견 등록제가 정착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 주변에도 저를 비롯한 지인분들 거의 다 등록을 마친 분들이 더 많으니까요. 반려견을 등록하는 방법은 우선 시군구청에 방문해서 등록을 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animal.go.kr)에서 대행등록 검색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의 지정된 동물병원을 검색해서 반려견과 함께 방문 후 등록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등록을 하면 15자리의 등록번호가 내가 키우는 반려견에 부여가 됩니다. 외장형 인식표와 카드를 주고 동물병원 등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내장형으로 하는 이유는 저희 강아지만 해도 목에 걸어둔 인식표를 씹거나 물고 뜯고 맛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혹여나 주인을 찾을 수 있는 인식표가 끊어지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칩을 아예 반려견의 몸 안에 삽입을 하는 것입니다. 동물병원에서 스캔을 통해 인식표 삽입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발견한 분이 동물병원이나 보호소에 내원해서 인식표 삽입여부를 알아봐 주셔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동물등록을 특별히 하는 이유는 나중에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주인을 쉽게 찾기 위합니다.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발견등을 어플로 통해 알리고 있지만 주인의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좀 더 빨리 아이의 주인을 찾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 등록비용은 내장형으로 몸 속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경우 보통 어깨뼈 사이에 삽입을 하는데 2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외의 경우 등록방법에 따라 외장형 전자태그가 부착된 목걸이 또는 카드형식인 경우 1만원에서 2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또한 우리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것처럼 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애견등록증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등록된 고유번호, 견주의 연락처와 주소, 반려견 성명, 품종, 생년월일, 중성화여부 등이 기록됩니다. 만약 유기견을 입양한 경우 재등록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고 기초생활수급자 분이나 중성화수술을 한 반려견을 등록하는 경우는 등록비의 50%를 할인받아 등록할 수 있답니다. 반려견을 등록한다는 것은 아이를 생명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사회적인 약속일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하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생명을 거둔 소중한 결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반려견을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을 등록한 후 이사를 한 경우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주소지를 변경하거나 소유주가 변경된 경우도 소유주 변경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사망한 경우도 등록한 반려견이라면 사망신고를 해야합니다.

Posted by 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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