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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1.07 [비기너]와 [미녀 혹은 야수]

요즘 온스타일에서 보여주는 일본 드라마 2편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둘다 소재가 독특한데, 사법연수생들을 다룬 [비기너]와 방송국 사람들을 다룬 [미녀 혹은 야수]이다. 이제 겨우 2편씩 방송됐는데 느낌이 참 좋다.


[비기너]에는 8명의 사법연수생들이 나오는데 전직이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건달, 상담원, 주부, 야쿠자 정부, 대기업에서 퇴직한 나이 많은 아저씨. 경비원, 대학생, 정부 관료..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예사롭지 않은 인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내용이다.
(아~ 난 정말이지 줄거리 요약하는 데는 형편없다니깐..)

매회마다 담당교수님이 내준 숙제를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찾는 패턴인데 그 과정이 참 흥미롭고 재밌게 진행된다. 특출나게 뛰어난 사람들이 아닌 만큼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며 무시를 당하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나에게는 낯선 얼굴의 여주인공이 나오는데 이름이 미무라 라고 한다. 아마도 예명이겠지.. 드라마를 찍을 당시에는 신인이었다고 하는데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라 이 여배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외 내 동생이 재밌게 보던 드라마 [사토라레]에 나왔던 오다기리 죠와 츠츠미 신이치가 나온다.

방송국, 특히 보도국이 배경인 [미녀 혹은 야수]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마츠시마 나나코, 잘은 모르지만 가수 겸 배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적 꿈이 방송국 PD였는데 드라마를 통해 간접경험 하는 셈 치고 열심히 보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오프닝이 마음에 든다. 두 주인공의 포토슛 몇 컷이 현란한 그래픽에 중간 중간 스틸 사진으로 삽입됐는데 내가 좋아라하는 스타~아일이다^^;

덧, 미녀 혹은 야수의 줄거리는 나의 빈약한 어휘력으로는 설명이 많이 부족한 거 같아서 사이트의 내용을 첨부함



토쿄대 법학부를 졸업 후, 하버드대 유학. 재학 중 MBA를 취득해 미국 3대 네트워크 뉴스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 캐리어 우먼, 타카미야 마코토.파리에서 국제회의를 취재 중에 있던 그녀는 일본의 JBC TV로부터 제의가 들어온다. 그 제의는 시청률이 나날이 저조해지는 뉴스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로 와달라는 것이다. 파격적인 연봉, 인사권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조건에 끌린 마코토는 그 제안을 수락하고 일본으로 오게 되는데…같은 날, JBC TV의 버라이어티 제작부에서 한 명의 남자가 인사이동으로 보도국으로 온다. 그 남자의 이름은 나가세 히로미. 입사 이래, 오직 버라이어티 한 길만 걷던 그가, 아이돌과 스캔들을 일으키고 AD를 때리며 문제를 일으켜 결국 한계에 다다른 상사도, 그를 보도국으로 배정시키게 된 것이다.프로그램은 상품이며 시청률이 매출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시청률을 잡아야 한다는 시청률 지상주의의 마코토와 인생은 즐기기 위한 것이라는, 프로그램은 그 수단일 뿐, 여자, 갬블, 술을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하는, 다소 가벼워 보이는 남자, 히로미.

물과 기름 같은 정반대의 두 사람이 운명적인 재회 후, 대립하면서도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되기까지의, 코믹하면서도 화려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그린, 어른의 드라마가 이 미녀 혹은 야수이다.

-줄거리 출처: tv.co.kr-

Posted by 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