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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3 남도 여행기 - 땅끝마을 도착! (4)

윤선도유적지를 나오면서 다시 저 멀리 보이는 정류장까지 걸아갈 생각을 하니 조금 암담했는데 마침 매표소 앞에 버스가 있더라고요. 터미널 가는지 여쭤보니 간다고 합니다. ㅎㅎ 행운이죠. 10분정도 후에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땅끝 가는 버스표를 끊으니까 요금이 3700원입니다. 같은 해남인데 가격이 와우~ 터미널에서 땅끝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도착하니 저녁 6시가 조금 넘었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깜깜해서 하나도 안 보입니다. 사람도 별로 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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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덴파크라는 곳에 묵었습니다. 1박에 2만원이라고 합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숙박료는 저렴했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땅끝 가게 되시면 일단 여기 추천! 짐을 풀고 씻고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으러 나갔습니다. 생선구이하는 데를 찾아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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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맛있던데요? (ㅎㅎ) 밑반찬도 푸짐하고, 김치는 조금 짰는데 여기 김치가 색깔이 조금 검은 이유는 젓갈을 많이 넣는다고 그러더라고요. 맨날 빨간 김치만 보다가 조금 검은 김치를 보니 신기했습니다. 밥 먹고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그나마 불빛이 조금 보이는 곳은 선착장이라 거기에 앉아있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조금 찼지만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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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칠흑같이 어두운데 그나마 카메라의 보조기능 덕분에 빛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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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닷가에 잠시 앉아있다가 8시쯤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려면 늦잠자면 안되기에..

지출 : 버스요금 3700원
        AA 건전지 1개 1000원
        숙박 : 20000원
        생선구이정식 : 8000원
        쿠쿠다스 : 1500원
        레쓰비 캔커피 : 600원

  합: 34800원

Posted by 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