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에 도통 신경을 쓰지 못했더니 방문자수 급감이라는 선물로 돌아왔습니다. 7월 이후 블로그를 방치하다시피 했고 그 사이에 후발주자들의 포스팅.. 그렇지만 나름 높다고 생각하는 블로그지수만 믿고 손 놓고 있다가 이런 일이 빗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운영기간이 2014년부터이고 티스토리 이전은 2007년이라 장기간 운영한 블로그라서..만 믿고 있다가 막상 일이 생기니 누구를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서브블로그없이 이거 하나만 운영하는데 그만큼 소중하게 여겨야했을 블로그인데 제가 너무했네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맘먹었습니다. 정성이 부족했다면 정성을 다할 것이고 포스팅 주기가 너무 심할정도로 뜨문뜨문이었다면 일일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주말에 벌어진 일이니만큼 추이를 살펴봐야겠습니다. 며칠동안 검색 오류로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블로그를 운영해보겠습니다.

 

2. 4분기 일드를 조금씩 챙겨봤는데 챙겨봐야할 일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게츠쿠드라마인 <나를 사랑한 스님>은 순정만화틱하지만 나쁘게 보면 남자주인공의 지맘대로 연애. 나 하고싶을 대로의 연애..라서 주인공들이 제법 어울리지만 스토리가 조금 거부감이 있습니다. <위장부부>는 1화는 재밌게 봤는데 주인공커플이 제가 보기에는 케미가 별로..랄까요. 근데 <사무라이 선생님>은 재밌더군요. 막부말기의 사무라이의 눈으로 본 현대일본은 어떤 모습인가라는 발상이 재밌어요.

 

3.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 일본어를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전공인데 정말 많이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부족한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해가면서 언어의 매력과 소통의 재미를 느꼈달까요. 좀더 여유가 생기고 무언가를 차근차근 배워나갈 여건이 된다면 다시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정말 안 쓰면 까먹는다는 이치는 맞는건가봐요.

Posted by 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