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21
하지 말라는 실수만 골라서 하는 '나'를 더 이상은 못 봐주겠다. 으이구!!! 주변에서 가만히 놔둬도 점점 신용을 잃어가는 듯ㅡ_ㅡ;; 말로 해서는 안되겠고 어떻게 하면 정신차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스스로에게는 무지무지 관대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앗아가는 벌칙을 주기로 했다.
뭐가 있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그건 바로 '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돈이 있어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책도 사고 친구랑 데이트도 하는 거 아닌가. 예전에 농구대잔치 시절에 정인교 선수가 있었는데 사랑의 3점슛이라고 해서 3점슛을 쏠 때마다 기부를 하셨던 아주 훈훈한 일을 하신 적이 있다.
그 방식을 본받아 나는 '분노의 1만원'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그래서 앞으로 어이없는 실수로 같이 일하는 동료 및 보스에게 괜한 피해를 줬을 때마다 벌금을 물기로 했다. 한건당 1만원씩! 물론 그 누구도 모르는 혼자만의 돈 놀이다. 내가 실수를 하면 할수록 나는 궁핍해지는 거다. 입금할 때마다 실수 내역을 적어서 나중에 통장정리를 할 때 겁내 씁쓸한 마음으로 하는 거지. 놀고 있는 은행통장 하나를 벌금 통장으로 정해서 실수한 당일에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입금! 매달 입금 총액이 10만원이 넘었으면... 넘으면.... 10만원이 넘으면... 불우이웃 돕기로 그달에 바로 통장금액 전액를 기부하기로... 기부...... 전액 기부... 진짜 기부... 정말 기부...
그니까 실수하지마. 10만원 안 넘으면 그 돈은 이월이 되는 걸로 해서 연말에 상황 봐서 쌓인 걸로 여행 보내줄게 ㅋㅋ 기부는 당연한 걸 뭘 그렇게 생색내냐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댓글은 정중히 사절! 여행갈래 기부할래 그러면 나는 여행을 갈 거라고 아주아주 현실적인 대답을 할거라구! 난 그렇게 善한 인간은 아니라구. 이 방법으로 정신 못 차리면 그때는 아주아주 강력한 벌칙을 도입하겠어.
몇가지 생각해 봤는데... 실수한 당일은 뜬눈으로 밤 새우기, 1주일간 군것질 금지하기, 한달간 금주하기, 한달간 버스에서 무조건 서서가기, 한달간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이용 금지. 벌칙은 생각하면 계속 나올 듯... 돈으로도 안 된다면 몸으로 때워야지
돈이 있어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책도 사고 친구랑 데이트도 하는 거 아닌가. 예전에 농구대잔치 시절에 정인교 선수가 있었는데 사랑의 3점슛이라고 해서 3점슛을 쏠 때마다 기부를 하셨던 아주 훈훈한 일을 하신 적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어이없는 실수로 같이 일하는 동료 및 보스에게 괜한 피해를 줬을 때마다 벌금을 물기로 했다. 한건당 1만원씩! 물론 그 누구도 모르는 혼자만의 돈 놀이다. 내가 실수를 하면 할수록 나는 궁핍해지는 거다. 입금할 때마다 실수 내역을 적어서 나중에 통장정리를 할 때 겁내 씁쓸한 마음으로 하는 거지. 놀고 있는 은행통장 하나를 벌금 통장으로 정해서 실수한 당일에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입금! 매달 입금 총액이 10만원이 넘었으면... 넘으면.... 10만원이 넘으면... 불우이웃 돕기로 그달에 바로 통장금액 전액를 기부하기로... 기부...... 전액 기부... 진짜 기부... 정말 기부...
그니까 실수하지마. 10만원 안 넘으면 그 돈은 이월이 되는 걸로 해서 연말에 상황 봐서 쌓인 걸로 여행 보내줄게 ㅋㅋ 기부는 당연한 걸 뭘 그렇게 생색내냐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댓글은 정중히 사절! 여행갈래 기부할래 그러면 나는 여행을 갈 거라고 아주아주 현실적인 대답을 할거라구! 난 그렇게 善한 인간은 아니라구. 이 방법으로 정신 못 차리면 그때는 아주아주 강력한 벌칙을 도입하겠어.
Scribble
2009/05/21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