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16 도서전




지난 5월16일 토요일에 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참여하는 책모임 식구들과 함께 말이죠. 제가 원래 코엑스몰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원래 지하를 싫어하는데 거기에 사람들까지 득시글해서 그냥 이유없이 싫어합니다. ㅎㅎ) 아마 혼자였다면 싸인이고 뭐고 다 관두고 그냥 뒷짐지고 구경만 하고 다녔을 것 같아요.

드디어 온다 여사님을 실물로 뵈었습니다. 가와이한 외모. 성실한 필체. 다소곳한 인상이 참 단아한 이미지를 풍겼어요. 학창시절 국어선생님 같은 깔끔한 이미지. ㅋㅋ 김훈 선생님도 처음 봤는데 왠지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였을까요.-_-;  김훈 선생님 싸인회 줄은 처음에는 무척 경쟁이 치열했다가 빠른 진행에 시간이 좀 한가해져서 줄 안서고 그냥 지나가다가 싸인을 받았지요 ㅋㅋ 하지만 처음 받아보는 작가의 싸인이었어요.


도서전에 좋아하는 출판사들이 정말 많은 불참을 보여서 사실 가볼만한 부스는 "열린책들"밖에 없었어요. 거기에다가 중고책을 싸게 팔아서 에코 할배의 바우돌리노랑 루이스 세풀베다, 시배스천 폭스 책들을 좀 건졌습니다. 금방 동이날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어욧. 느낀 점 하나. 나랑 취향 비슷한 사람들이 꽤 많구나 ㅋㅋ


온다 리쿠를 앞에 두고 뵙고싶었다는 말 한마디 못 한 게 한이 돼서 요즘 일본어 공부해요 ㅋㅋ
교재는 만화책으루~^^ 좋아하는 만화 요츠바랑!^^;;
마빈
Scribble 2009/05/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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